[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애스턴 빌라전 승리에 만족하면서도 다시는 전반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빌라를 3대0으로 대파한 26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우리는 90분을 뛰어야 하지만, 45분만 (제대로)뛰었다"면서 "후반전과 같이 플레이를 하면 우승할 수 있지만, 전반전에 보인 경기력으론 강등권에서 잔류 싸움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맨시티는 승격팀 빌라를 상대로 전반을 0대0 무승부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 22초만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골을 시작으로 0의 균형을 깨트린 팀은 다비드 실바와 일카이 귄도간의 연속골에 힘입어 3골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후반 42분 페르난지뉴의 경고누적 퇴장도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7승1무2패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다. 리버풀은 27일 토트넘전을 치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에 우리가 공을 잡았을 때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인 선수는 스털링 밖에 없다. 우리는 다분히 스털링에게 의존했다"고 스털링을 향해 엄지를 들었다. 딘 스미스 빌라 감독도 "개인적으로 스털링이 최고의 폼을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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