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두의 거짓말' 정영문(문창길) 회장은 왜 정상훈(이준혁)의 실종 단서를 숨겼을까. 그간의 사실을 송두리째 흔드는 새로운 진실들에 시청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추리력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전영신 원유정 극본 이윤정 연출) 5회에서는 정상훈의 실종 날짜와 장소가 모두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실종일인 3월 3일은 그가 양계 정신 병원에 입원한 날짜였으며, 진짜 실종일은 3월 6일이었던 것.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아버지가 아들의 실종 단서를 숨겼다는 것이었다. 상훈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형사들이 병원에서 증거를 찾지 못하도록 한 게 정회장이었기 때문.
그런데 태식은 그 이유를 상훈이 정회장의 친아들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동구(서현우)의 아버지 손두강(민경진)이 94년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고 당시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 바로 정회장의 아내와 당시 9살이었던 그의 아들, 상훈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태식과 광수대 형사들, 그리고 그의 아내 김서희(이유영)가 애타게 찾고 있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 걸까. 그리고 정회장은 어째서 이 모든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걸까.
이는 태식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터. 하지만 이와 함께 떠오른 또 한 가지의 의문점이 제기됐다. 바로 정회장과 인동구, 두 사람의 관계다.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사망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람이 인동구의 부친인 손두강이란 사실을 정회장이 알고 있을지, 그렇다면 인동구는 왜 정회장의 곁에 있는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물음표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 오늘(27일) 밤 방송에서 과연 태식은 정회장과의 대화에서 어떤 진실을 알게 될까.
'모두의 거짓말' 제6회, 27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OCN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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