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 우승 타이기록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
우즈는 27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우즈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3언더파 197타)에 3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아침에 3라운드를 마친 우즈는 오후 2시부터 곧바로 4라운드에 돌입했다. 태풍이 몰고온 폭우로 25일 2라운드가 미뤄진 여파였다. 당초 4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던 27일은 3라운드와 4라운드 일부를 소화한 뒤 남은 경기는 월요일인 28일에 속개된다.
4라운드에 돌입한 우즈는 하루에 29홀을 도는 강행군에도 불구, 11번째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였다. 이로써 4라운드 11번 홀까지 18언더파를 기록한 우즈는 4라운드에서 12개 홀을 마친 마쓰야마(15언더파)에 3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28일 속개될 4라운드 잔여 홀이 우즈는 7개 홀, 마쓰야마는 단 6개 홀만 남겨뒀다. 우즈가 마지막 날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우승할 확률은 매우 높다.
만약 우즈가 우승하면 PGA 투어 통산 82승을 기록하게 된다.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에 타이가 된다.
'돌아온 황제' 우즈는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80승을 채웠다. 그리고 올해 4월 마스터스에서 81승 고지에 올랐다.
한편, 2018-2019시즌 신인왕 임성재(21)는 4개 홀을 남긴 상황에 12언더파로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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