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이 그토록 기다리던 앤써니 마샬이 돌아왔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마샬 복귀 후 첫 경기였던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맨유는 3대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였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마샬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는 톱 스트라이커"라며 "그의 움직임은 영리했고, 그가 돌아와 득점까지 올려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토록 마샬을 원했던 이유가 있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마샬 임팩트'라는 제목으로 마샬 효과를 보도했다. 수치가 증명한다. 일단 솔샤르 감독 체제 하에서 치른 경기 중 마샬이 선발로 나선 13경기에서 맨유는 10승을 챙겼다. 승률이 77%에 달한다. 반면 마샬이 선발로 나서지 않은 18경기에서 단 5승에 머물렀다. 승률은 28%로 뚝떨어진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마샬이 솔샤르식 축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잘 알 수 있다. 마샬이 선발로 나선 13경기 평균 득점은 2.3골에 달한다. 반면 선발로 나서지 않을때 맨유의 평균 득점은 1.1골에 그친다. 마샬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얼마나 큰 지를 잘 보여주는 수치다.
솔샤르 감독은 올 시즌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정리했다. 대체자 없이 시즌을 치렀다. 마샬, 그리고 마커스 래시포드를 믿기에 내린 선택이었다. 일단 마샬이 건강하게 복귀하며 솔샤르 감독은 반등의 꿈을 꿀 수 있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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