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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당초 11월 미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자신의 팬카페에 앨범 발매 연기 소식을 알리며 "동명의 공연을 2주 정도 앞둔 상황이라 공연의 전반적인 메시지, 셋리스트 등의 문제로 일정에 대해 스태프 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연기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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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Love poem'을 선공개곡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과 공연에 가장 큰 유기성이 돼준 새 앨범 마지막 트랙"이라며 "이번 앨범의 주제 같은 곡이고 그 곡을 중심으로 만들게 된 앨범과 공연이라 그 곡만큼은 공연에서 꼭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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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앨범 소개 글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홀로 고립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괴로워 재촉하듯 건넸던 응원과 위로의 말들을, 온전히 상대를 위해 한 일이라고 착각하곤 했다"며 "나는 여전히 누군가 내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참견을 잘 참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그런 행동들이 온전히 상대만을 위한 배려나 위로가 아닌 그 사람의 평온한 일상을 보고 싶은 나의 간절한 부탁이라는 것을 안다. 염치 없이 부탁하는 입장이니 아주 최소한의 것들만 바라기로 한다. 이 시를 들어 달라는 것. 그리고 숨을 쉬어 달라는 것"이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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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신곡은 발매 직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상실의 아픔을 딛고 돌아온 아이유에겐 팬들의 응원과 위로가 쏟아졌고, 'Love poem'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의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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