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000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오버워치'의 후속작 '오버워치2'가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자사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 2019'에서 '오버워치2'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전작과는 달라진 내용을 소개했다.
'오버워치2'에선 협동 임무와 함께 경쟁적 플레이 방식에 맞춰 PvP 전투가 도입된다. 또 플레이어들의 기존 업적과 수집품은 물론 현재 영웅들의 특징들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세대의 영웅과 신규 전장, 새로운 전장 종류인 '밀기'(Push) 등이 추가된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오버워치2'를 통해 전작에서 플레이어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협동전, 스토리 전개 중심의 게임 경험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플레이어들이 직접 선호하는 영웅을 성장시키고, 커스터마이징 하는 방식의 완전히 새로운 협동전 경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우선 '협동 스토리 모드'에선 윈스턴, 트레이서를 비롯한 여러 팀원들이 새로운 세대의 영웅들과 힘을 합쳐 임무 완수를 위해 나선다. 강렬하고 위험한 4인 임무를 통해 새로운 전세계적 위기가 연이어 발생하는 '오버워치' 사건 속에서 플레이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조합의 영웅들과 팀을 이뤄 옴닉 세력인 널 섹터(Null Sector)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고, 로봇 군대의 습격 뒤에 숨겨진 배후의 동기를 밝혀내며 지구를 위협하는 새로운 세력과 직면하게 된다.
'영웅 임무'에선 팀을 이뤄 지구 곳곳에 배치돼 로봇의 침략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임무에 소환되고, 탈론 정예 요원들을 처치하며 세계 각지를 포위 공격하는 사악한 세력에 맞서 전투를 벌인다. 영웅 임무는 여러 차례 리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로, 플레이어는 본인이 각자 선호하는 영웅의 레벨을 올리고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획득해 협동전에 필요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협동전(PvE) 플레이에 적합한 대규모 전장을 지원하는 엔진 업그레이드를 도입했으며, 임무를 수행하면서 맞닥뜨리게 될 새로운 적과 진영도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버워치2'를 통해 새로워진 영웅의 모습을 선보이며 그래픽도 향상된다. 새로운 전장 종류인 '밀기'(Push) 전장에서 두 팀은 밀기 기능에 특별한 능력을 갖춘 로봇을 통해 해당 전장의 목표를 상대편 진영에 밀어버리는 경쟁을 펼친다.
'오버워치2' 출시 이후에도 '오버워치'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오버워치2' 유저들과 PvP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통해 함께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 기존 유저들은 '오버워치2'의 영웅 및 전장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협동 스토리 모드나 영웅 임무 등 '오버워치2'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선 따로 구매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블리자드는 아직 출시 일정 등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은 가운데 개발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영웅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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