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명정도 압축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영입이 조금의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요스바니의 부상 이탈로 새 외국인 선수 찾기에 나선 현대캐피탈이 영입 후보를 2명으로 좁혔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 앞서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 "2명 정도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라이아웃에서 봤을 때보다는 기량이 괜찮다는 보고가 들어와 있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영입이 마무리되기엔 시간이 필요한 상황. 최 감독은 "둘 다 데려올 수는 없고, 1명도 확실히 준다는 보장을 받은 것도 아니다"라면서 "이번주는 좀 힘들것 같다"고 했다. 이어 "2라운드 안에는 들어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17일 우리카드와의 홈 개막전서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발목을 다쳤고,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게돼 새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는 중이다. 국내선수들의 활약으로 1라운드 5경기서 2승3패를 기록 중이지만 외국인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최 감독은 "외국인 없이 2승을 했는데 일단 만족한다"면서 "선수들끼리 좀 더 단단해지는 시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 전승을 노리는 OK저축은행과의 라운드 마지막 경기. 친구인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팀과의 경기라 더욱 이목이 집중돼 있다. 최 감독은 "OK저축은행이 상당히 좋은 분위기인데 그 기세가 오늘도 이어질 것 같다. 초반에 우리 선수들이 버틸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가져 올수 있느냐에 승패가 좌우될 것 같다"면서 "힘들 때 선수들에게 리그 전체를 봐서 1등 팀이 편하게 가면 안되지 않겠냐고 말을 한다. 친구지만 괴롭혀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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