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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정선(장나라)은 박성준(이상윤)에게 "마지막으로 자길 믿어볼게. 다신 날 배신 하지마" 라며 용서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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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편 이병훈(이재원)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 송미나(곽선영)는 박성준에게 "저 결정.." 이라는 문자를 작성했다. 육아에 회사일까지 버거웠던 송미나는 "나 혼자 뼈 빠지게 워킹 맘 했으니 이제 당신 혼자 워킹 대디로 살아봐라"며 "이렇게 살다가 내가 망가질까봐 무섭다"고 남편에게 말한뒤 집을 나왔다. 이어 '마케팅 팀'에 지원 의사를 밝혔고, 아이들에게는 '지방출장'임을 설명하고 집을 나와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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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부탁한 차진호(정준원)에게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다시 되돌려 놔야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또 이현아는 엄마 한숙자(김서라)를 만났다. "빚쟁이들 안 쫓아 오지?"라고 걱정하는 한숙자에게 명품 가방과 옷을 판 돈을 건냈다. 나정선은 '당신 팀에 남편의 여자가 있다'는 문자발신 추적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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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쇼 영상이 공개된 후 여론에서는 '지나친 위화감 조성'이라며 비판과 악플이 쏟아졌다. 반면 VIP 트렁크쇼 문의와 공개된 제품들 역시 완판되며 대박을 터뜨렸다. 차세린은 5억을 쓰고 30억을 벌었다. 차세린은 이현아에게 "소스만 제공했다. 기사를 쓴 건 언론이다"라며 자신이 벌인 일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말초적 욕망을 자극했을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차세린을 본 후 마음을 바꾼 온유리는 디자인팀 차장을 찾아가 "저를 싫어하시는 거 알고있다. 하지만 저는 이 일을 할거다. 앞으로 계속 저를 보셔야 할거다. 자격 없다는 거 알고있다. 처음으로 가져 본 기회다. 그래서 저는 꼭 이 기회를 가지고 싶다. 물러설 곳이 없다"라며 절실한 마음을 드러냈다.
나정선은 혼자 퇴근해 스시를 먹다가 포장을 해 사무실을 찾았다. 박성준은 '힘들어', '보고싶다'는 문자를 받았다. 사무실로 들어오며 장진철(장현성)의 전화를 받았다. 장진철은 "발신이 웹문자다. 너네 회사 컴퓨터다. 문자 보낸 컴퓨터 사용자가 나정선으로 나온다"고 이야기 했고, 그 순간 울며 괴로워 하는 이현아를 달래는 박성주늬 모습을 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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