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김경문호의 두 번째 상대 캐나다가 쿠바를 완파하면서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 C조 첫 승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쿠바와의 C조 첫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필리페 오몽(퀘벡 캐피털즈)이 8회까지 쿠바 타선을 상대로 2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타선에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이너팀(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인 에릭 우드가 3타수 2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캐나다는 4회초 선두 타자 에릭 우드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마이클 샌더스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1-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8회초엔 웨슬리 더빌의 몸에 맞는 공과 우드의 안타, 샌더스의 희생타, 르블랑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트리스탄 폼페이, 레네 토소니가 잇달아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면서 2점을 추가,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말 오몽에 이어 등판한 스캇 매티슨이 쿠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캐나다가 3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C조 첫 경기를 갖는다. 김 감독은 호주전 선발 투수로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낙점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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