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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부장판사는 안 PD에 대해 "범죄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면서 "본 건 범행에서 피의자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다만 투표 조작 의혹에 함께 연루된 다른 제작진 1명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1명에 대해서는 주거나 가족관계, 범행경위, 피해자의 지위와 관여 정도 등을 고려했을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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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엠넷 채널을 소유한 CJ ENM과 기획사 1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PC 저장자료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아울러 안준영 PD와 김 CP, 이모 PD 등 CJ ENM 제작진과 김모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에 대해 지난 1일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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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의혹은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PD 등이 구속되면서 기정 사실화 돼 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프듀X'를 통해 데뷔한 그룹 엑스원을 비롯해 그간 엠넷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그룹들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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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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