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중국 푸저우오픈 8강전에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경기에 나서 혼합복식 여자단식 모두 탈락하는 불운을 맞은 것이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은 8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푸저우오픈(월드투어 750) 8강전서 세계 1위의 강호 젱시웨이-황야총(중국)에 패했다.
1세트에서 14-21로 밀린 서승재-채유정은 2쿼터 들어서도 초반 6연속 실점하며 기선을 빼앗긴 뒤 한때 4-17로 크게 벌어지며 추격에 실패한 채 10-21로 완패했다.
같은 시간 여자단식 8강전에 나선 세계 19위 김가은(삼성전기)도 역시 세계 2위의 우승 후보 타이추잉(대만)을 만나 1대2로 역전패했다.
김가은은 첫 세트를 15-21로 내주었으나 2세트에 21-11로 반격에 성공하며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초반 접전 이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3-21로 분패했다. 전날 여자단식 기대주 안세영이 16강 탈락한 데 이어 한국 여자단식은 모두 중도 탈락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지난 달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한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을 남겨두게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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