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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일 진짜 거친 싸움을 할 것 같다. 김세영과 장대영이 살벌한 도발 전쟁을 벌였다.
김세영과 장대영은 8일 전남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6 페더급 매치 계체량을 나란히 통과해 9일 경기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둘이 원래 쌓인게 많은 듯 당장 싸울 것 같은 날 선 도발을 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장대영은 "원래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었는데 김세영 선수 보고 턱을 부셔버리고 싶어 할말을 까먹었다"면서 "하루하루의 삶을 내일 시합에서 보여드린다고 약속드렸다. 여수에 온 이유는 1라운드 안에 김세영 선수 실신시키기 위해서"라며 김세영에 대한 엄청난 반감을 드러냈다.
이에 질 김세영이 아니었다. 곧바로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세영은 "이분은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은데 편안하고 너무 좋다. 피는 못속인다고 전라도 오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너무 좋다"라고 하더니 "전라도로 손님으로 오신게 맞는데 내 텃밭에서 아가리 함부로 놀린 죄는 잘 받을 것 같다. 입 함부로 놀린 죄는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김세영이 '아가리'라는 표현을 쓰자 장대영의 얼굴이 더욱 사납게 변했고, 곧바로 로드FC 김대환 대표가 둘 사이에 서서 혹시나 모를 사태를 대비했다. 장대영은 김세영을 손가락질 하며 도발을 이었다.
둘의 대결은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수=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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