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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지난 6월 15일 원주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4에서 만났다. 전날 계체량에서 날선 입담 공격을 했던 둘은 공이 울리자 마자 펀치를 서로 날렸다. 최원준의 오른손 펀치가 황인수의 얼굴에 맞았고, 쓰러진 황인수를 최원준이 계속 때려 곧바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켜 경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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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는 "그게 내가 처음으로 진 경기였다"면서 "너무 자만했고, 너무 허무하게 졌다"라며 아직도 당시 패배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한 듯했다. 황인수는 "이번에 최원준 선수가 이기시면 타이틀전을 하시겠지만 혹시나 지신다면 저랑 한번 재미있게 해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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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둘의 재경기가 벌어질까. 둘이 다시 붙게 된다면 격투기 팬들에겐 재미난 카드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
여수=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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