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단일팀에서 500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유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전에서 72대65로 승리, 3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날 승리로 유 감독은 현대모비스에서만 500승을 거두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998년 인천 대우증권 감독으로 첫 지휘봉을 잡았던 유 감독은 2004년까지 같은 인천 연고의 신세기 빅스,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감독직을 역임했다. 이후 2004년 9월부터 현재까지 무려 16시즌 동안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감독으로 쌓은 총 승수는 650승. 그 중 500승을 현대모비스에서 쌓았다. 단일팀 승수 2위는 280승의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니 압도적인 차이다.
유 감독은 경기 후 "감사하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들니다. 그리고 지금껏 나를 잘 도와줬던 전-현직 모든 코칭스태프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4연패 후 인천 전자랜드-부산 KT-원주 DB 원정 3연전을 4일에 다 치렀다. 여기서 3연승을 거뒀다. 유 감독은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전자랜드전 시작이 이제껏 치른 경기 중 제일 만족했다. KT전은 팬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라 만족했다. 상위권에 있는 세 팀을 다 잡아 의미가 있었다. 이제 페이스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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