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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슈퍼라운드에 돌입했다. 김경문 감독은 "결승 진출을 위해선 3승을 해야 한다. 그래서 첫 번째 경기(미국)와 두 번째 경기(대만) 경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12일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만전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선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 대만 취재진의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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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는 대만 타선의 부진이었다. 대만은 이날 경기에서 3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예선 라운드에서도 위력적이지 않았다. 푸에르토리코와의 첫 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했으나, 베네수엘라전(1득점), 일본전(1득점)에선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타자들의 감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리드오프 왕웨이천이 4경기에서 타율 2할3푼5리(17타수 4안타),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뛰고 있는 3번 타자 왕보룽도 타율 2할1푼4리(14타수 3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그나마 천관위가 투구수 19개로 체력을 아꼈다는 게 대만으로선 위안 거리였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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