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켓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축구대표팀이 주전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 2선 자원이 대거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그 누구도 주전을 보장할 수 없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캠프를 꾸렸다. 14일 레바논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서였다. 대표팀은 13일까지 아부다비에서 담금질을 할 계획이다. 13일 오후 결전지인 레바논 베이루트로 들어가 14일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은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11일 인터뷰에 나선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주세종(FC 서울) 역시 경쟁이 화두였다.
이재성은 "워낙 2선 자리가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경쟁력을 보여야 대표팀에 올 수 있다. 대표팀에 와서도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 오늘부터 감독님께 어필하겠다. 경기장에 나가서 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선 선수들의 공격력이 너무나 좋다. 그래서 나는 연결면에서 매끄럽게 해주려고 노력하겠다. 수비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길 위해 한 발짝 더 뛰면서 희생을 하고 싶다. 좋은 공격력을 펼칠 수 있게 제가 공간도 많이 열어주고 패스로 이어주고 싶다"고 했다.
주세종도 경쟁이 치열한 자리이다. 이에 대해 "예전에 대표팀 들어올 때도 (기)성용이 형, (구)자철이 형이 있었다. 미드필더에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그 선수들과 경쟁하고 경기에 뛰려면 내 자신을 버리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경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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