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감독님이 원하는 퍼즐 조각이 되겠다."
주세종(서울)의 각오였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4차전을 치른다. 북한에 골득실차에서 앞선 '불안한 선두'에 있는 한국은 레바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주세종은 이번 대표팀의 히든 카드 중 하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간 중용하던 백승호(다름슈타트)를 제외하고 주세종을 선발했다. 주세중은 5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주세종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대표팀 미드필더 자리에는 정말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함께 뛰려면 내 것을 좀 버리고 희생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벤투 감독님이 원하는 퍼즐 조각이 돼 태극마크를 계속 지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감독님의 요구는 늘 같다. 더 공격적이고 세밀한 플레이를 해 달라고 요구하신다"면서 "레바논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복귀한 만큼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13일 오전까지 아부다비에서 훈련한 뒤 레바논으로 건너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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