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옛 동료들을 찾은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에다는 11일 일본 지바현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호주전에 앞서 그라운드를 방문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에다는 특별 해설 위원 신분으로 옛 동료들을 찾았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마에다는 "하나의 팀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에다는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장 차림에 금발 머리를 한 마에다는 "시즌 중에는 서로 싸우는 사이지만, 다 같이 모이면 국제대회에서 동료가 된다. 그렇게 하나의 팀이 돼간다. 그게 일본 야구의 매력이다"라고 격려했다.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마에다에게 익숙한 동료들이다. 마에다는 2007년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서 데뷔해 2010년, 2015년 사와무라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올라섰다. 규정상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마에다의 응원 덕분일까. 일본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3대2 진땀승을 거뒀다. 슈퍼라운드 2승으로 한국, 멕시코와 동률을 이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4연승을 달린 일본은 12일 도쿄돔에서 미국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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