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5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의 만남에 두 사람의 과거 발언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가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15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했던 방송분도 뒤늦게 주목 받고 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5월 전현무가 진행을 맡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당시 이혜성은 고마운 선배로 전현무를 꼽으며 "선배님과 같이 아나운실에서 생활한 적은 없지만 최근 감사했던 일이 있다. 사고를 쳐서 경위서를 쓸 일이 있었는데 경위서를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몰라 검색했다. 전현무 이름으로 수십장이 나오더라"라며 "KBS 아나운서실의 모든 경위서는 전현무 작품이다. 이름만 바꿔 쓰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에는 전현무가 이혜성 아나운서의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전현무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혔다.
또 사내연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사내연애는 알려지는 순간 비극이다. 당사자만 빼고 다 안다. 티 내고 싶은 건 알지만 끝까지 비밀로 하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영화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듀엣 무대를 펼쳤다. 방송 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후배 아나운서 이혜성DJ를 응원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준 든든한 선배 전현무. 청취자분들 연애 상담에 갑작스런 노래방 라이브까지 후배를 위해 아낌없이 들려주었죠 방송 끝나고서도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더라는(훈훈하다 훈훈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내연애는 알려지는 순간 비극"이라는 말대로 두 사람은 측근들 몰래 비밀스러운 연애를 이어왔다는 전언이다. 이혜성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한 매체에 "이혜성 아나운서가 전현무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 눈치 채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9월 프리 선언 후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녀석들'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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