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치러진다.
수험생들에게는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의 날, 스타들도 떨리는 마음으로 이 날을 기다리긴 마찬가지다. 2001년생 스타들이 대거 수능에 응시하며 학업과 연예활동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그런가 하면 본업에 집중한다는 각오로 수능에 응시하지 않거나, 수시입학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수능파 : 전소미-있지 류진-이달의 소녀 최리-로켓펀치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동기이자,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소미와 있지(ITZY) 류진이 수능에 동반 응시한다.
전소미는 6월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있지는 2월 '달라달라'로 데뷔한 뒤 '아이씨(ICY)'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우뚝섰다. 두 사람은 바쁜 활동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수능 준비에 임해왔다는 후문이다.
이달의 소녀 최리도 있다. 성신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리는 데뷔 전 중학교 시절 3년 내내 반장을 맡았을 정도로 모범생이었던 만큼, 수능 성적이 기대되는 멤버다.
로켓펀치 수윤과 윤경도 수능에 응시한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두 사람은 올해 8월 '빔밤붐(BIM BAM BUM)'으로 데뷔 활동을 펼치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수능에도 도전하며 학구열을 불태울 예정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인 김동윤과 주창욱도 수능을 치른다. 이들은 Mnet '프로듀스X101'에 함께 도전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비수능파 : 이수민-있지 채령-이달의 소녀 올리비아혜-에이프릴 이진솔
수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연예활동에 집중하는 길을 택한 이들도 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있지 채령은 올해 수능에 임하지 않는다. 같은 팀 류진은 수능을 치르지만 가수 활동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이번 수능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
성신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달의 소녀 올리비아 혜도 마찬가지다. 팀 동료인 최리를 응원하고 팀 활동에 더욱 집중한다는 각오다.
에이프릴 이진솔은 채널A '리와인드- 시간을 달리는 게임', 웹드라마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이런 활동에 있어 보다 역량을 쌓고자 수능을 미룬다.
동키즈 문익과 재진 또한 올해는 활동에 집중하고, 내년 수능에 응시할 계획이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수민은 현재 수시입학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14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역대 최연소 진행자로 발탁돼 능숙한 진행 능력을 보여준데 이어 SBS '끝에서 두번째 사랑',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수능에 임하는 스타들도, 그렇지 않은 스타들도 있지만 '대박'을 기대하는 마음만은 같을 것이다. 실제 스타들은 SNS를 통해 수능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호텔관광대학원에 재학 중인 SF9 인성은 직접 모의고사를 풀고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올해 수능에 임하는 모두가 풍성한 열매를 맺길 응원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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