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이자 아스널 레전드 미드필더 패트릭 비에이라 니스 감독이 '무단 퇴근'한 유벤투스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 이후 호날두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세리에A AC밀란전서 후반 10분 디발라로 교체되면서 불만을 드러냈다. 벤치가 아닌 곧장 드레싱룸(라커룸)으로 향했고,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을 떠나버렸다. 이런 태도를 두고 '무단 퇴근'이라며 호날두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니스 사령탑인 비에이라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서 진정한 스타는 클럽이다. 호날두는 분명 다른 레벨의 선수다. 메시 네이마르 처럼. 그들은 현대 축구의 이미지다. 중요한 건 왜 그가 불행한 것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밖에서 봐서는 그가 어려운 시기에 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주중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서 사리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교체 아웃됐다. 그때도 사리 감독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번 주말 AC밀란전에서도 2경기 연속 교체 아웃됐고, 호날두는 불만의 강도가 더 높아졌다. 호날두는 A매치 기간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돼 합류했다. 유벤투스 구단은 어수선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분주하다. 유벤투스의 다른 선수들은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날두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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