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난해 논란이 됐던 3교시 국어의 31번 문항 같은 초고난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출제의 기본 방향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것과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한다는 2가지 원칙하에 기본 방향이 설정됐다"고 말했다.
EBS 연계율에 대해서는 "EBS 연계 70%라는 것은 오래전에 정해진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번 수능에서도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난이도와 관련해서는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했다"며 "(작년 국어 31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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