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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한지민은 데뷔 후 15년과 앞으로의 15년에 대한 질문에 "20대 초반에 연기를 시작했을 땐 빨리 30대가 되고 싶었다. 현장에서 많이 혼났고 연기가 너무 무섭고 어렵고, 근데 잘하고는 싶었다. 그때는 맡은 역할을 표현해내기에 모르는 감정이 너무 많았다. 30대가 되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감정을 알고, 그게 배우로서 무기가 될 것 같았다"며 "오늘 극장에서 이영애 선배님의 새 영화 포스터를 봤다. 선배님의 완숙함과 눈빛에 매료됐다. 나 역시 배우로서 그 시간이 기대된다. 아마도 그때쯤 내게 가정이 있다면, 그 안에서 더 많은 감정이 쌓였을 테니까, 그 또한 설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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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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