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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생긴 한국은 당초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대신에 젊은 피 이승호를 선발 카드로 내세운다. 이승호는 올 시즌 소속팀에서 선발로 낙점되면서 재능에 꽃을 피운 케이스. 그는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완봉 1경기를 비롯해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구창모(NC 다이노스)가 당초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부상으로 낙마. 그 자리를 대신해 이승호가 대표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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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는 부담을 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일찌감치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1차 목표는 달성했다. 최일언 투수 코치는 "굳이 양현종을 4일 쉬고 내세울 필요가 있나. 계속 고민했다. 양현종이 올림픽 티켓을 위해 희생을 하겠다고 말했는데, 결승전에서 붙기로 했다. 이승호도 한일전을 경험하면 좋을 것이다. 사실 이런 상황을 생각하고 구창모의 대체 선수로 이승호를 뽑았다. 왼손 원포인트로 쓰면서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쓰려고 뽑았다. 베스트 상황이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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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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