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전체 일요 예능 왕좌에 올랐다.
11월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 1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4회 '어쩌다 발견한 행복' 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12.3%(1부), 15.8%(2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72주 연속 동 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간 것은 물론, 일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같이펀딩'은 3.8%(1부), 3.1%(2부)를 기록했으며 SBS에서 방송된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 한국:일본' 시청률은 14.3%로 집계됐다. 이에 그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슈돌'의 확고한 시청층이 확인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시트콤 가족 윌벤져스가 차지했다. 호주에서 샘 아빠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장소들을 방문한 윌벤져스의 하루가 시청자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어 맸다. 이 과정에서 느낀 호주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요절복통 윌벤져스 형제의 개그 본능 등이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엇보다 호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코알라, 캥거루 등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는 윌벤져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방에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배가 불룩한 캥거루가 윌벤져스의 시선을 강탈했다. 바로 배 속에 아기 캥거루를 품고 있는 엄마 캥거루였던 것. 기다림 끝에 아기 캥거루가 빼꼼 엄마 배에서 고개를 내미는 순간은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장면으로 윌벤져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다.
또한 아이들은 엄마 배에서 나온 다른 아기 캥거루를 실제로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한 친구를 만난다는 설렘에 윌리엄은 "아가 언제 오지?"라고 물으며 그 순간을 간절히 기다렸다. 이에 샘 아빠가 "어디 갈 데 있어?"라고 묻자, 윌리엄은 "마트"라고 상상초월의 답변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7.7%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슈돌'이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하루 특별한 경험 속에 성장하는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슈돌'이 주는 재미는 특별하다. 앞으로도 계속될 '슈돌'만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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