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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의 마무리 조상우(키움)였다. 그는 누구나 인정하는 빠른 직구를 갖고 있는 투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조상우는 슬라이더도 코스와 휘는 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TV 해설차 결승전 관전을 위해 도쿄돔을 찾은 일본 프로야구 명포수 출신 후루타 아쓰야 전 야쿠르트 감독은 조상우의 투구를 보고 "이 투수는 공이 빠를 뿐만 아니라 슬라이더도 좋다"며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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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한국 포수 양의지(NC)에게 조상우의 슬라이더에 관해 물었다. 그는 "(조)상우는 직구가 좋으니까 그걸 살리기 위해 슬라이더를 많이 사용했다"고 말했다. 강한 팀을 상대할 때 다양한 구종을 던질 줄 안다는 건 그만큼 볼배합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큰 무대에서 시행착오 없이 구사한다는 게 쉬운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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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도쿄올림픽이 열린다. 도쿄올림픽 야구는 6개국이 참가한다. 이미 한국과 일본, 멕시코, 이스라엘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도쿄올림픽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다. 이같은 대회에서 평상시와 다른 투구 패턴도 쓸 수 있다면 큰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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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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