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미녀 공격수' 박혜민(19)은 GS칼텍스의 '신 삼각편대'를 완성한 마지막 퍼즐이었다.
박혜민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 팀의 세트스코어 3대0(25-22, 25-22, 25-16) 완승을 견인했다.
이날 경기 전 박혜민은 차상현 감독에게 "편안하게 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 전 다소 긴장한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빠르게 극복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박혜민은 "저번 경기 때 아쉬움이 남았다. 감독님도 언니들도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하셔서 그리하려고 노력했다"며 "많이 알아보시는 만큼 실력도 더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에 대해선 "오히려 득점을 생각하지 안하고 막 했더니 두 자릿수가 나왔다.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이소영 공백을 메우는 것은 큰 부담이 됐을 터. 그러나 동료들의 한 마디에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소영 언니는 수비도 안정적이고 공격도 힘이 좋다. 언니들이 '현실적으로 말해줄까? 네가 소영 언니처럼은 못해. 이왕 할거면 그냥 자신 있게 하라'고 해주더라. 목적타를 받겠다고 생각하고 몸으로 막으려고 했다. 한 두개는 소휘 언니한테 가더라. 그래서 편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앳되고 예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는 "많이 알아보시는 만큼 실력도 더 늘려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범실을 줄여야 할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연습도 많이 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언니들한테 많이 배워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장충=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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