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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이 상대한 시드니는 KBO리그 경력이 있는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와 내야수 앤디 번즈가 소속된 팀이다. 마에스트리는 이날 노경은과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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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좌타자 디안토니오를 3구 삼진으로 잡은 노경은은 크라우스를 3루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앤디 번즈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얻어 맞았다. 볼카운트 2B에서 던진 3구째 변화구가 가운데 높은 코스로 몰렸다. 그러나 노경은은 4번타자 은고페를 바깥쪽 직구 스트라이크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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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회부터는 제구 안정을 찾고 시드니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해 나갔다. 3회초 선두 디안토니오와 크라우스를 각각 내야 땅볼로 잡은 노경은은 번즈를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에는 선두 은고페를 129㎞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 유니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머피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맥도날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노경은은 1-1이던 5회초 선두 캠벨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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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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