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선수단 변화는 없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후 손흥민의 입지, 거취를 전망하는 주변 시선이 많았다.
우승 청부사인 무리뉴 감독의 과거 스타일이 통큰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선수를 보강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에서 이미 입지를 굳힌 손흥민이 무리뉴의 입맛에 맞지 않을 최악의 경우에 각오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접어도 될 것 같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손흥민의 입지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란 청신호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선수는 필요없다. 현재 토트넘의 스쿼드에 만족한다"며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기로 한 이유 중 하나가 토트넘 선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손흥민 등 기존 선수들의 거취가 관심사였음을 반영하듯 새로운 선수 영입 계획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선수는 필요없다. 현재 선수단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나는 준비가 돼 있고 토트넘 선수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나의 열정 등 모든 것을 공유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훈련장을 방문했을 때 손흥민과 포옹을 하며 손흥민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23일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13라운드 원정경기로 데뷔전을 갖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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