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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정선은 "이런 문자를 받았다"면서 앞서 자신이 받은 문자를 박성준에게 보여줬다. 나정선은 "덮으려고 했는데, 덮어놓으니 더 생각이 더 커진다. 알아야겠다. 당신이 만났다는 그 여자에 대해"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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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정선은 "내 잘못인가. 내가 그렇게 만든건가. 내가 문젠가. 계속 이렇게 망상에 시달리면서 살 수 없다. 그래서 알아야겠다"면서 "그 뒤에 어떻게 되든 알아야겠다. 그 여자를 보호 하고 싶은거냐. 이 문자가 맞는거야"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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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선은 "당분간 호텔에서 지내겠다.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마"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성준은 나정선을 붙잡은 뒤 "내가 나갈겠다"고 말한 뒤 집을 나갔고, 나정선은 홀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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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는 "헤어지기 싫다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했고, 박성준은 "회사 분들이 불륜인 걸 알게 되면 다들 많이 놀라실거다. 부모님은 모르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라며 내연녀의 가족 사진을 건넸다. 이후 박성준은 비밀유지서약서를 건네며 "여기서 그만 놓으시는 게 수진 씨를 위해서도 최선이다"고 했다. 약속 장소에서 나온 박성준은 결국 구토를 했다. 하재웅은 박성준에게 "처리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나정선은 "오빠가 알아본 것 같다. 문자온 날 CCTV자료를 가져갔더라. 누가 보낸건지 알아봤겠지 싶으면서도 이 문자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면서 그렇게 까지 했을까 싶다"고 했다. 이현아는 "정말 알고 싶은거냐. 어차피 살거면 알아서 좋을 게 없다"고 했지만, 나정선은 "그게 뭔지 알아야 이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지 없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평생 진실이 무엇인지 두려워 하고 살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이현아는 "그럼 알아봐라. 계속 의심할거면 무슨 방법을 쓰던 차라리 확인해보는 게 좋다. 정말 알아야겠다면"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방송 말미 나정선은 송미나(곽선영 분)과 온유리(표예진 분)에게 익명으로 '당신이 만나는 남자에 대해 알고 있다. 회사에 알려지기 원치 않으면 10시까지 사무실로 와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나정선은 사무실 앞에서 지켜봤다. 이후 그곳에 송미나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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