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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외국인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맞붙었다. 흥국생명 루시아는 최근 맹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 전 "상처가 아물어야 한다. 가볍게 걸으면서 점점 운동량을 늘려갈 생각이다"면서 "일상 생활은 괜찮다. 지켜보고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도로공사 테일러는 허리 통증으로 원정 경기에 아예 동행하지 못한 상황. 국내 선수들로 버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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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였다.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득점과 블로킹으로 리드했다. 흥국생명도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도로공사는 최민지 정대영 박정아의 고른 득점으로 버텼다. 마지막 접전에선 박정아 전새얀을 앞세운 도로공사가 웃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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