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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강원FC는 올 시즌 목표였던 '상위 스플릿 진출'을 무난하게 이뤄냈다. 더 큰 목표를 달성할 기회도 있었다. 9월 하순까지 리그 4위를 질주하며, 한때 구단 사상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의 꿈을 꾸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얕은 선수층의 문제가 시즌 막판에 드러났다. 젊은 선수들은 패기와 잠재력이 있었지만, 경험이 부족했다. 피로 누적과 부상자 속출이라는 문제들이 발생하며 일단 올해는 '상위스플릿'에 올라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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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감독은 "올 시즌은 '기초공사'를 잘 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을 시작점이라고 한다면, 내년에 희망을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한다. 최소한 올해 만큼의 성과를 내고 싶다"면서 "시즌 후 선수 보강 등에 주력해서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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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위스플릿의 말단인 6위에 머물고 있는 강원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5위가 될 수도 있다. 이 또한 팀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김 감독은 "분명한 건 축구는 이겨야 하고, 한 단계라도 순위가 올라서는 것 역시 의미가 있다"며 '5위 탈환'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뜻을 확고히 드러냈다. 과연 강원이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연출하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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