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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KB손보(1승12패)는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KB손보는 3세트까지 2-1로 앞섰지만, 4세트를 쉽게 내준데 이어 5세트에서는 먼저 14점에 도달하고도 범실로 자멸하며 끝내 무릎을 꿇고 말았다.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3연패. KB손보는 승점 1점을 추가해 8점이 됐지만, 6위 한국전력에 5점차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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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B손보는 2세트에서 7-4로 앞서다 상대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해 동점을 내준 뒤 접전을 이어가다 22-22에서 한국민의 백어택, 김홍정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세트를 결정지으며 한 세트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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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화재는 4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해 초반부터 안정된 리시브로 공격 기회를 늘려갔다. 백계중 송희채가 상대 스파이크를 받아내고 김형진의 감각적인 토스가 살아나면서 11-7로 리드를 잡았다. 세트 중반에는 송희채의 서브 에이스로 13-8로 점수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KB손보는 한국민의 백어택, 김정호의 오픈 공격 등으로 추격전을 펼쳤지만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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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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