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외곽슛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것 같다."
인천 전자랜드가 '테크니션' 섀넌 쇼터의 활약을 앞세워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5대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4연패를 탈출하며 다시 공동 3위로 올라왔다. 10일간의 휴식기를 보내고 경기를 치른 DB는 잦은 턴오버로 무너지면서 연승행진이 3경기에서 마감됐다.
이날 승리에 대해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3점과 2점 게임의 대결이었다"면서 DB에 반해 전자랜드가 외곽포의 우세로 이길 수 있었다고 표현했다. 이날 DB는 69%의 높은 2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DB의 2배인 14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전자랜드의 3점슛 성공률은 40%였다.
이어 유 감독은 "경기 초반 할러데이의 파울 트러블 상황에서도 쇼터가 잘 견뎌줬다"면서 "더불어 국내 선수들도 4연패 하는 상황에서 외곽슛 자신감이 떨어졌던 걸 극복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외국인 빅맨 할러데이는 1쿼터 6분10초 반에 3개의 파울을 범해 벤치로 물러났다. 3쿼터에 투입됐지만, 종료 35초를 남기고 네 번째 파울. 승부처였던 4쿼터에는 1분 29초를 남기고서는 5반칙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다른 외국인 선수 쇼터가 29득점(3점슛 3개)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원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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