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아레나(독일 뮌헨)=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대거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무리뉴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미 토트넘은 조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이긴다고 하더라도 조1위로 올라갈 수는 없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토트넘을 대표하기에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토트턴은 토트넘이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조1위를 차지하지 못한다. 16강에서 조1위에게 주어지는 이점을 차지할 수 없다"고 현실을 자각했다.
무리뉴가 택한 것은 '로테이션'이었다. 그는 "그동안 우리 선수들을 잘 알 수 있을만한 시간이 없었다. 선수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리고 내가 오고난 뒤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뛰었던 선수들과 그렇지 못했던 선수들을 섞을 것"이라면서 "몇몇은 뛰게 하고 몇몇은 쉬게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의 말에 따라 손흥민은 선발출전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지금 휴식이 필요한 시기이다.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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