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선 조쉬 린드블럼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게 될까.
린드블럼은 현재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추진 중이다. 작별 인사차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서울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던 린드블럼은 이튿날 곧바로 출국해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 중인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했다.
최근 분위기로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내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 구단이 린드블럼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계약 조건이 가장 좋은 팀을 린드블럼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좋은 조건은 돈도 돈이지만 선발 보장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다.
최근 린드블럼의 행선지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토론토는 류현진과 린드블럼을 비롯해 여러 선발 투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토론토 현지 언론에서 린드블럼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오면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 담당 기자인 스캇 미첼은 11일 자신의 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가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돌아온 32세 투수 린드블럼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토론토가 린드블럼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으며, 계약 금액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서도 린드블럼과 가장 가까운 비교 대상으로 메릴 켈리를 꼽고있다. SK 와이번스에서 성공을 거둔 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해 올해 첫 시즌을 보낸 켈리는 성공적인 1년을 마쳤다. 빅리그 재도전에 나선 린드블럼도 켈리와 비슷하거나 혹은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의 성적은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토론토 매체들은 린드블럼이 토론토와 계약한다면 5~6선발 정도를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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