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중국-일본간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 경기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일본을 이렇게 평가했다.
"일본은 어느 상대를 만나도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팀이다. 감독도 경험이 많다."
인터뷰한지 3시간 여만에 일본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중국을 대파했다.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EAFF E-1 챔피언십 2차전 전반 9분 이와부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일본은 전반 44분과 후반 10분 이와부치의 2골을 더 몰아쳤다. 이와부치의 해트트릭 활약 속에 대만전 9대0 대승을 묶어 2전 전승을 내달렸다. 12득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일본은 심지어 대만전과 8명이 바뀐 명단을 들고 나오고서도 전력을 유지했다. 한국 대표팀 멀티플레이어 장슬기(현대제철)는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다음상대인)대만을 보러 갔다가 일본이 잘해서 일본을 분석하고 왔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한국전 0대0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하지 못하며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이 15일 오후 4시15분 부산아시아드에서 열릴 대만전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은 조 3위로 떨어진다. 여자부 한일전은 17일 오후 7시30분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열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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