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가 랜드마크 포토를 공개했다. 긴 기다림 끝에 성사된 부산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 오페라하우스 밖으로 나온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가 드림씨어터를 등지고 멋진 포즈를 취했다.
이번 무대는 국내에서 7년 만에 성사된 '오페라의 유령' 공연이자 2001년 한국 초연 이후 약 20년 만에 성사된 부산 공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부산, 두바이, 텔아비브, 쿠알라룸푸르 4개의 초연 도시 포함, 최초의 중동 공연 등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두바이 공연에서는 전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에서 '오페라의 유령 라이트업 쇼'를 선보였으며, 부산에서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랜드마크 포토가 특별히 촬영됐다.
랜드마크 포토 속에서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는 공연의 한 장면처럼 마법을 거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영어 프로덕션 기준 역대 최연소 유령을 맡았던 록스머스는 2012년에 이어 다시 한번 유령을 맡아 더욱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과 매혹적인 목소리로 애절한 사랑을 표현해 강력한 팬덤을 예고하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부산에서 내년 2월 9일까지 공연되며, 내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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