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2019년 화제의 신예 이도현이 이응복 감독의 차기작 '스위트홈'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호텔 델루나'를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배우 이도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연출 이응복, 극본 홍소리·김형민·박소정,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스튜디오 N)의 출연을 확정 짓고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사회를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주인공이 욕망에 갇혀 괴물로 변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성장담이 흥미로운 작품.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까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흥행작들을 쏟아낸 이응복 감독의 신작으로,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이도현은 극 중 그린홈의 브레인 '이은혁'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욕망이 가득한 그린홈에서 발생하는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사람들을 이끄는 냉철한 리더로 활약한다.
이도현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얼굴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은과 1300년에 걸친 가슴 시린 로맨스를 그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을 증폭시키는 이도현의 섬세한 연기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고청명의 서사를 세밀하게 쌓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훈훈한 비주얼에 탄탄한 연기력을 장착한 걸출한 신예의 등장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이도현의 차기작에도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스위트홈'에서는 시니컬하면서도 냉철한 모습으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 호소력 짙은 연기력을 장착하고 초특급 '믿보배' 신예로 도약한 이도현. 천년 순애보 '고청명'을 벗고 냉철한 리더 '이은혁'으로 돌아오는 이도현이 어떤 빛깔로 캐릭터를 변주할지,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도현의 거침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도현은 "평소 존경하던 이응복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호텔 델루나'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좋은 배우,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겠다. '스위트홈'에서 또 다른 변신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벅찬 감회를 전했다.
한편, '스위트홈'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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