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최지우가 엄마가 된다.
23일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지우가 내년 5월 경 엄마가 된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현재 하늘이 준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 최지우 배우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배우로서도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지난 3월 말 서울 모처에서 1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극비리에 진행됐다.
당시 최지우의 결혼 소식은 결혼식 당일날 알려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지우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제가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너무나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다.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 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또 "결혼을 준비하면서 미리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이 제일 마음에 걸렸다. 더 일찍 알려드렸어야 했는데…(결혼식에) 참석하시는 가족 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극비리에 진행된 최지우의 결혼식 이후 '지우히메'의 남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7월 연예매체 '디스패치' 측은 "9살 연하로 2014년부터 생활앱을 운영 중인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최지우의 남편은 9살 연하의 'O2O' (online to offline)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 회사의 대표"라고 인정하며 "남편 분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주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돼 연예계에 입문한 최지우는 KBS2 '첫사랑'에 출연해 배용준과 호흡을 맞추며 얼굴을 알렸다. MBC '신 귀공자', '진실'과 SBS '아름다운 날들', KBS2 '겨울연가', SBS '천국의 계단' 등 명작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드라마 퀸'의 반열에 오른 가운데, 특히 '겨울연가'로 일본에 한류열풍을 전달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톱스타로 거듭났다.
뿐만 아니라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서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tvN '두번째 스무살',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24년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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