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A 다저스의 베테랑 좌완투수 리치 힐 부부가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한국시각) USA 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힐과 그의 아내 케이틀린이 경찰에 체포돼 각각 벌금 500달러와 250달러를 내게 됐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힐 부부는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버펄로의 경기를 보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을 찾았는데 케이틀린이 규정보다 큰 가방을 들고 입장을 시도한 것.
케이틀린은 여러 게이트에서 입장을 시도하다 제지당했다. 경기장을 떠나라는 지시까지 거부하자 경찰이 출동해 결국 체포됐다. 이에 힐은 아내가 호송차에 탑승하는 과정을 제지하려다 함께 체포됐다. 부부가 함께 경찰서로 연행됐고,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힐은 볼티모어, 보스턴, 클리블랜드,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등을 거쳤다. 2016시즌 중 다저스에 합류해 올해까지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2017년 12승8패, 지난해 11승5패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13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한 가운데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내년 6월 이후에야 복귀하게 됐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렸으나 나이와 수술 경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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