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깰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앞서 네 차례에 걸쳐 크리스마스에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한 적은 없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악몽을 떨쳐낼 수 있을까'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1996~1997시즌, 2008~2009시즌 크리스마스를 1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맨유에 우승컵을 내줬다. 2013~2014시즌과 2018~2019시즌 역시 크리스마스를 1위로 통과하고도 맨시티에 우승을 허용했다.
사실 1990년대에는 크리스마스 1위와 최종 우승팀이 바뀌는 사례가 많았다. 1992~1993시즌 이후 8차례 중 무려 6차례나 우승팀이 바뀌었다. 이 매체는 '대부분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에 의해 우승팀이 갈렸다'고 전했다. 맨유는 8차례 중 6차례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중 크리스마스 1위를 지킨 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1위 팀이 바뀐 사례는 19차례 중 7차례다.
데일리 메일은 '총 27시즌 동안 14차례나 크리스마스 1위 팀이 정상에 올랐다. 확률은 50대50으로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리버풀은 크리스마스 1위를 네 차례나 차지하고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클롭 감독이 그 아픔을 물리칠 것으로 보인다. 우승이 강력한 시즌'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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