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홀란드가 결정한 것이다. 19세에 바로 EPL에 가는 건 아니다. 돈 때문에 도르트문트로 간 게 아니다."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를 향해 반격했다. 라이올라는 홀란드의 대리인이다.
홀란드는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 유벤투스, 라이프치히 등과 접촉했지만 선택은 도르트문트로 했다. 이 과정에서 이적료는 270억원 남짓으로 높지 않았다. 19세의 어린 나이와 큰 잠재력을 감안할 때 비싼 이적료는 아니었다. 하지만 영국 언론과 맨유 구단은 홀란드가 맨유를 선택하지 않을 걸 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 과정에서 라이올라가 챙기는 이적 대행 수수료가 높고, 또 향후 도르트문트에서 다른 곳으로이적할 때 수입을 대리인 그리고 홀란드 아버지가 공유하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맨유가 그 부분을 수용하지 않았고, 도르트문트는 받아주었기 때문에 이번 이적이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올라가 정면 반박했다. 그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선수와 직접 접촉한 쪽이 맨유다. 선수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느꼈을 것이다. 홀란드가 도르트문트행을 선택했다. 지금 나이에서 도르트문트행이 맞다. 나와 에드 우드워드(맨유 부회장)는 아무런 앙금이 없다. 협상은 일반적이었다. 선수가 다른 길을 선택했다. 맨유가 나를 비난할 수 있지만 선수는 행복하다. 홀란드가 선택한 것이다. 우리는 일반적인 과정을 거쳤다. 맨유가 왜 그런 브리핑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들의 실수를 감추려고 하는 것 같은데 매우 이상하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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