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완패. 한국전력이 3연패에 빠졌다. 최하위 탈출 기회도 놓쳤다.
한국전력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 위비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대3(15-25, 24-26, 16-25)로 패했다. 연패를 끊지 못한 한국전력은 올 시즌 우리카드전 4전 4패로 부진을 이어갔다. 시즌 전적 5승14패.
가빈 슈미트가 종아리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국전력은 흔들렸다. 1세트 초반 연달아 실수가 나오면서 너무 쉽게 분위기를 내줬고, 2세트에서 만회에 나섰지만 막판 펠리페 봉쇄에 실패했다. 결국 1,2세트를 모두 내준 한국전력은 마지막 3세트 집중력까지 흐트러지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주상이 19득점으로 팀내 최고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후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선수들이 몸이 무거웠는지 레프트에서 워낙 점수가 안나온 것이 패인인 것 같다. 수비 라인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이호건의 토스 패턴에도 문제가 있었다. 올 한해를 아쉬움만 남기고 마무리 하는데, 새해에는 더 준비해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분전한 손주상에 대해서는 "주상이는 우리팀에서 세손가락 안에 드는 공격수다. 파워가 있는 선수다. 블로킹이나 수비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는데, 공격과 서브는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신장이 작은 편인데도 팀에서 많은 도움이 되면서 최선을 다해준다"고 칭찬했다.
장충=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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