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항공의 선두권 경쟁에 날개를 달아줄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드디어 한국에 왔다.
대한항공측은 3일 "요스바니가 입국했다"면서 "곧바로 개인 숙소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요스바니는 2주 격리 후 문제가 없을 시 팀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출전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시즌 득점 1위에 올랐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이번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제활약을 하지 못하자 대한항공은 고심 끝에 비예나와 이별을 택했고, 곧바로 요스바니와의 계약에 성공했다.
요스바니는 이미 한국 배구를 경험했기에 적응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 2018∼2019시즌에 OK금융그룹에서 뛰었는데 당시 33경기서 835득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 54.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현대캐피탈로 팀을 옮겼는데 2경기만에 왼쪽 발목 골절상을 당해 떠나야 했다.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빠진 이후 임동규가 라이트 공격수로 나서 그 공백을 메워왔다. 국내 선수들만으로도 대한항공은 3일현재 13승6패, 승점 37점으로 1위 KB손해보험(13승6패, 승점 38점)에 1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로선 2주 이상 임동규가 라이트 자리를 메워야 하지만 이후 요스바니가 출전하게 되면 대한항공의 공격력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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