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델레 알리(토트넘)가 찰떡 호흡을 과시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품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3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미러는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PSG) 신임 감독이 팀 재정비에 대한 청신호를 받음에 따라 델레 알리의 이적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PSG 사령탑 취임과 함께 토트넘 시절 전성기를 함께 일궜던 공격수 델레 알리, 골키퍼 휴고 요리스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눈밖에 나 벤치 교체멤버로도 선택받지 못한 채 인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델레 알리로서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활용하는 포체티노 감독이 그리울 수밖에 없다.
포체티노 감독은 2일 공식 취임과 함께 팀을 재구성할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미 PSG는 지난 여름 3차례나 델레 알리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PSG는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 임대 영입 후 알리를 임대로 영입하기를 원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퇴짜를 놨다. 이후 알리는 자신을 공개 비판하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채 어려운 관계를 꾹꾹 견디고 있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이기도 한 델레 알리로서는 유로 대회 등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일이 시급하다. PSG가 요리스 골키퍼와 알리에게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둘다 보낼 수 없다는 입장. 그러나 두 선수 모두 포체티노 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좋은 기억이 있다.
특히 알리의 경우 옛 스승 포체티노로부터 PSG에서 규칙적인 출전시간을 보장받는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시 승선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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