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선수들에게 좀더 공격적으로 하라고 주문한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팀 운영 스타일이 '수비 축구'라는 전문가들의 비판을 싫어한다. 그는 수비 축구가 아니라고 항변한다. 또 선수들에게 좀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라고 주문한다는 걸 강조한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볼점유율 보다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식의 플레이를 자주 한다. 그건 통계적으로 이미 다 드러난 사실이다.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몇번의 공격으로 득점을 뽑아 상대를 제압하는 식이다. 특히 공격적이며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는 팀들을 이렇게 무너트린다. 이번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와 아스널 등을 그렇게 제압했다. 그런데 득점이 쉽게 터지지 않았을 때 수비 축구라는 비판을 받는다. 최근 울버햄턴과 1대1로 비긴 후 수비 축구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나는 약속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건 우리 선수들이 좀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단 전술적인 상황에 달렸다. 또 선수들의 정신적, 육체적 상황, 그리고 상대에 따라 다르다. 리즈 상대로 우리가 1-0으로 앞서 있을 때 우리 선수들은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와 윙크스가 높은 지역에서 압박을 했다. 윙어들도 공격수와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이게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전했다.
토트넘은 6일 새벽 브렌트포드(2부)와 리그컵 준결승전(단판)을 갖는다. 런던 홈 구장에서 벌어진다. 우승에 목마른 토트넘으로선 반드시 잡고 결승에 가고 싶어한다.
브렌트포드는 2부 리그 팀이지만 매우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무리뉴 감독이 어떤 스타일의 축구로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흥민 케인 등 베스트11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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