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트롯파이터'는 2021년 새해 첫 대결부터 화려하고 풍성했다.
6일 방송한 '트롯파이터' 3회에서는 김창열의 '짬뽕레코드'와 박세욱의 '완판기획'이 새해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국민배우 최주봉, 댄스황제 박남정, 국민 히트송 '땡벌' 강진과 '찬찬찬' 편승엽, 트로트 대세들 김수찬, 류지광이 출격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트롯파이터'를 통해 성사된 '원조 댄싱킹' 박남정과 '리틀싸이' 황민우의 칼군무 합동 공연, 랩과 트로트가 만난 강진과 슬리피의 '랩 트롯' 듀엣 무대 등이 눈호강 귀호강 볼거리를 선사했다.
새해 첫 무대는 '프린수찬' 김수찬과 53년차 국민배우 최주봉의 50여년 나이를 초월한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김수찬은 여심을 저격하는 퍼포먼스와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펼쳤고, "노래를 갖고 논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맞서 최주봉은 인생 첫 트로트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떨지 않는 관록을 보여줬다. 빨간 의상처럼 정열적인 그의 무대가 모두의 박수를 받았지만, 1라운드 결과는 김수찬의 승리였다.
2라운드는 '찬찬찬' 편승엽과 '땡벌' 강진이 맞붙어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이니셜 'PSY' 키워드로 원조 'PSY'의 등장을 알린 편승엽은 "무명 생활이 없었다"며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이력을 공개했다. 강진은 트로트 곡으로는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뮤직뱅크' 1위에 오른 기록을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년지기'를 부른 편승엽과 '땡벌'로 반격한 강진의 빅매치는 결국 편승엽이 승리를 챙겼다.
3라운드는 퍼포먼스 최강자전으로 1초도 눈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박남정은 황민우와 함께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에 맞춰 멋진 합동 댄스를 췄다. 특히 박남정의 녹슬지 않는 댄스 실력에 모두가 입을 쩍 벌리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트롯파이터'를 통해 전격 트로트 가수 데뷔전을 치른(?) 박남정은 숨겨온 트로트 실력을 뽐냈지만, 아쉽게도 황민우가 승리를 가져갔다.
4라운드는 트로트와 연기가 만난, 오직 '트롯파이터'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선공으로 나선 '완판기획'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이에 맞서는 '짬뽕레코드'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의 뮤지컬과 악극 무대를 펼쳤다.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노래한 문희경의 열연은 녹화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고, 가족들을 위해 청춘을 바친 아버지를 향한 무대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팀 대결의 승자는 '완판기획'이었다.
5라운드에는 '짬뽕레코드'의 비장의 카드 류지광이 출격했다. 류지광은 중저음의 '동굴 보이스'로 '비 내리는 명동거리'를 열창했고, 김범룡은 "류지광은 가요계 보배"라고 극찬했다. 무대 후 류지광은 돈을 벌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부모님께 은퇴 선물을 해드린 것이라고 하며, 부모님 이야기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효자 아들에게 부모님은 깜짝 영상 편지를 보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5라운드의 승자는 '완판기획' 백봉기가 차지했다.
6라운드는 각 팀의 고문들 박현빈과 김범룡의 레전드 대결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7라운드는 '트롯파이터'를 통해 결성된 이색적인 듀엣 무대가 특별함을 선사했다. '짬뽕레코드'는 고음 에이스 조문근과 동굴 저음 류지광이 '짬짜면' 같은 환상 하모니를 펼쳐냈다. '완판기획'은 강진이 슬리피와 손을 잡고 '랩 트로트' 무대를 펼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무대 후 강진은 "슬리피를 행사에 데리고 다니고 싶다"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결과는 '짬뽕레코드'가 승리했다.
뻔한 트로트 무대가 아닌 랩, 춤, 연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들이 '트롯파이터'를 가득 채우며 눈호강 귀호강 볼거리를 선사했다. 여기에 매주 새로운 트로트 스타들의 섭외, 그리고 그들의 상상도 못했던 조합과 빅매치 대결, 합동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한혜연, 한강서 포착된 44kg 몸매...레깅스 핏에도 굴욕 없는 '극세사 다리'
- 1."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5.[오피셜]손흥민→호날두 스승 됐다! '취업의 신' 포스테코글루 감독, 日대표팀 아닌 알 나스르 지휘봉...2년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