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피트 닥터·캠프 파워스 감독)이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엔드크레딧 곡명 '쉼표(with 윤석철)'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송을 창작한 아티스트로 이적이 참여했음이 전해지자 전례없는 폭발적인 관심이 연이었다.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소울'과 발표하는 곡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진정성 넘치는 음악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이적의 만남에 특별한 기대가 쏟아진 것이다. 특히 이번 '소울'은 기존에 원곡을 번안해 커버곡을 가창하던 것과 달리, 아티스트 이적이 직접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작사, 작곡, 가창까지 모두 소화했음을 전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적이 직접 창작한 '소울'의 국내 엔드크레딧 곡명은 '쉼표(with 윤석철)'. 그는 "영화에서 가장 강렬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 너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런 의미에서 '쉬었다 가자'라는 뜻의 '쉼표'를 제목으로 지었다"면서 곡명의 구체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공개된 티저 뮤직 비디오엔 윤석철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이적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조화를 이뤄 듣는 이들의 귀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마치 영혼을 사로잡는 듯한 감성적인 멜로디와 주옥 같은 가사, 여기에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 속 장면들이 모두 한데 어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짧게 공개된 티저 뮤직 비디오 속 "바람은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 잎새가 떨어지는 걸 눈 여겨 본 적은 언제였죠"라는 울림 있는 가사들이 특별함을 더하며 추후 공개될 음원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더 높아지고 있다.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이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이르게 되고 그 곳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가 목소리 연기에 나섰고 '인사이드 아웃' '업'의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했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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