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윤여정이 미국 비평가상 트로피를 또 하나 추가했다.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6일(현지시각) 발표된 2020 미국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나리'는 최고상인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감독상(클로이 자오 감독)과 각색상,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가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최다 부문 수상작이 됐다.
스티븐연, 윤여정,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독립 영화 '미나리'는 선댄스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수상한데 이어 오스카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내 각종 시상식과 비평가상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 행진을 기록하며 아카데미 수상을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윤여정은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보스턴 비평가 협회상, LA 비평가협회상, 노스 캘롤라이나 비평가협회상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오스카의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계 이민 가정에서 자란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년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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